구약부터 읽어야 할까 신약부터 읽어야 할까: 처음 성경 읽는 순서

예수님의 생애와 기독교의 중심 이야기를 먼저 알고 싶다면 신약부터, 성경 세계의 시작과 이스라엘의 배경을 알고 싶다면 구약부터 읽으세요. 둘 중 하나만 정답인 것은 아닙니다. 지금 해결하려는 질문에 따라 출발점을 고르면 됩니다.

이 글은 구약과 신약 중 무엇을 먼저 선택할지 비교합니다. 이미 선택했고 구체적인 책 순서와 읽기표가 필요하다면 성경 처음 읽는 순서로 바로 이동하세요.

선택을 빨리 끝내는 두 질문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고 싶은가?’에 가깝다면 마가복음, ‘성경은 왜 창조 이야기에서 시작하는가?’에 가깝다면 창세기 1장부터 시작합니다. 한 주 뒤에 읽기가 이어지는지 보고 경로를 바꿔도 됩니다.

구약부터 읽어야 할까 신약부터 읽어야 할까: 처음 성경 읽는 순서

내 목적에 맞는 시작점 고르기

구약부터·신약부터 읽기의 차이
현재 궁금한 것시작 제안읽을 때 주의할 점
예수님은 어떤 일을 하셨나마가복음 1장부터종교 용어를 모두 알기 전에 인물과 사건을 먼저 따라갑니다.
하나님·인간·세상의 시작은 무엇인가창세기 1~3장부터현대 교과서의 문체와 같다고 전제하지 말고 본문의 반복과 관계를 살핍니다.
예배에서 들은 말씀이 신약에 있다해당 본문의 앞뒤 단락한 절만 떼어 읽지 말고 누가 누구에게 하는 말인지 봅니다.
창세기부터 읽다가 규례에서 멈췄다복음서로 잠시 이동구약을 실패한 책으로 남겨두지 말고 배경 안내를 보고 돌아옵니다.
정해진 공동체 읽기표가 있다공동체 본문을 기본 경로로혼자 다른 대량 계획을 추가하기보다 질문을 함께 나눕니다.

신약부터 읽으면 도움이 되는 경우

예수님의 사역과 십자가·부활 이야기를 먼저 접하고 싶다면 복음서가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은 사건을 따라 읽는 경로로,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말씀과 믿음·생명이라는 주제를 생각하는 경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느 책이 모든 독자에게 더 쉽다고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처음에는 복음서 하나를 끝까지 읽는 편이 여러 책의 한 절씩을 넘나드는 것보다 흐름을 잡기 쉽습니다. 모르는 이름이나 배경이 나오면 표시하고 나중에 신약 전체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신약을 먼저 읽는다고 구약을 생략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예수님과 사도들이 사용하는 성경의 이야기와 표현을 이해하려면 구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구약부터 읽으면 도움이 되는 경우

창조, 아브라함, 출애굽, 이스라엘 왕국의 배경이 궁금하다면 구약의 이야기부터 읽어도 좋습니다. 창세기와 출애굽기는 이후에 반복되는 약속·언약·구원의 배경을 익히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구약은 이야기만 이어지는 책이 아닙니다. 규례·시·예언처럼 서로 다른 문학 형식이 있으므로 같은 방식으로 읽으면 막힐 수 있습니다. 구약 전체 흐름에서 책의 종류를 확인하고, 낯선 규례는 레위기 읽기 안내처럼 배경 설명과 함께 읽으세요.

성경의 차례대로 읽는 방식은 한 가지 유익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도 멈추지 않고 읽어야만 올바르게 읽는 것은 아닙니다. 읽기를 지속할 수 있는 경로와 전체를 다시 연결하는 계획을 함께 두세요.

아직 결정하기 어렵다면 첫 7회만 비교해 보세요

다음 표는 완독 계획이 아니라 시작점을 시험하는 두 경로입니다. 하루에 두 경로를 모두 읽으라는 뜻은 아닙니다. 한 열을 고르고 한 번에 한 구간만 읽으세요.

첫 일주일에 시험해 볼 두 가지 경로
회차신약에서 시작구약에서 시작
1마가복음 1장창세기 1장
2마가복음 2장창세기 2장
3마가복음 3장창세기 3장
4마가복음 4장창세기 4장
5마가복음 5장창세기 5장
6마가복음 6장창세기 6장
7마가복음 7장창세기 7장

매번 ‘어떤 일이 있었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어디인가’, ‘다음 본문이 궁금한가’를 한 줄씩 적습니다. 일주일 뒤 사건 흐름이 잡힌다면 같은 책을 이어 읽으세요. 부담이 크면 분량을 줄이거나 다른 경로로 옮겨도 됩니다.

시작점을 바꿔야 할 때와 분량만 줄여도 될 때

  • 단어는 알지만 시간이 부족한 경우: 책을 바꾸기보다 반 장 또는 한 단락으로 줄입니다.
  • 누가 무엇을 하는지 전혀 모르겠는 경우: 해당 책의 배경과 앞 단락을 먼저 봅니다. 이해가 안 될 때의 점검 순서를 활용하세요.
  • 책의 문학 형식이 낯선 경우: 예언서나 서신서를 잠시 표시해 두고 이야기 본문으로 이동한 뒤 돌아옵니다.
  • 읽지 못한 날 때문에 부담이 쌓인 경우: 새 책을 또 시작하기보다 읽기표 재시작 방법으로 계획을 조정합니다.

구약과 신약을 경쟁하는 선택으로 만들지 마세요

첫 책을 고르는 일과 성경 전체를 이해하는 일은 다릅니다. 신약에서 시작했다면 구약의 배경을, 구약에서 시작했다면 복음서의 이야기를 연결해서 읽는 것이 다음 단계입니다. 내용 차이가 궁금하면 구약과 신약 비교, 두 부분으로 나뉜 의미가 궁금하면 약속과 성취의 흐름을 이어 읽으세요.

실제 본문은 대한성서공회 성경플랫폼에서 번역본을 선택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의 일주일 표는 편집상 제안이며, 모두에게 같은 이해 속도를 보장하는 계획은 아닙니다.

내용 보완: 2026년 10월 22일 · 기존 발행 주소는 유지했습니다.

내용 보완: 2026년 10월 22일 · 기존 발행 주소는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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